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11월 소통의 날 개최, 양오봉 총장 특강으로 상생 방안 모색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4/11/28 [16:34]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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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인터넷신문=박성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도청에서 열린 소통의 날 행사에서 도정 운영 현황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기관·기업·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북 발전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의 소통 시간에 이어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의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동안 협치를 통해 지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왔다”며, “전북과 전북대가 협력하여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그리고 글로컬대학30 선정 등 지역혁신과 교육발전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도 이러한 협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전북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양오봉 전북대학교총장이 “대학-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양 총장은 “2023 한국경제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 전북지역 대학 생존 가능성은 30%이고, 2040년 지방대 소멸 가능성은 60%로 대학이 변하지 않으면 학생이 떠나고, 학생이 떠나면 대학이 문닫고, 대학이 문 닫으면 지역도 소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대는 산업체와의 업무협약 62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업무협약 27건,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22건 등을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지․산․학․연 융합캠퍼스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등을 통해 전북대를 전국에서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대학으로 만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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