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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 2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예천군 ‘’중산 권원하선생 독립 기념비“ 선정

김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8:10]

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 2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예천군 ‘’중산 권원하선생 독립 기념비“ 선정

김영숙 기자 | 입력 : 2025/02/03 [18:10]

▲ 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 2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예천군 ‘’중산 권원하선생 독립 기념비“ 선정


[전북뉴스 인터넷신문=김영숙 기자] 중산 권원하 선생은 경북 예천(醴泉) 사람으로, 1920년 2월 군정서(軍政署)의 밀명을 띠고 입국하여 군자금 조달 및 무관생도 모집 등 활동을 하다가 동년 7월에 최재화(崔載華)·조강제(趙强濟)·배승환(裵昇煥)·김영철(金永哲) 등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어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조선일보 지국장을 지내면서 은밀히 항일운동을 계속했으며, 1927년 6월에는 김상기(金相起)·남병태(南炳台)·박창호(朴昌鎬)·장대발(張大發) 등과 함께 예천군 내 청년대회를 개최하고 신간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결의하는 등 구국운동을 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으며, 국가보훈부는 이 비를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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